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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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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완주군의회사무과


일 시 1995년 08월 01일 (화) 오전 10시 개식

장 소 본회의장


제38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 10시 00분 개회 )

○의사계장 이학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한 경례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곡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갑   
오늘 제38회 임시회를 제2대 의회 개원이후 처음으로 많은 안건을 가지고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민선 군수로 취임하시어 민선시대를 위한 새로운 군정을 구상하시기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임명환 완주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의 간부 여러분, 그리고 의원동지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민선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4년간 반쪽 민선시대를 딛고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화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완전한 민주주의를 달성하게 된 크나큰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제2대 의회가 개원되었습니다.
이 지방자치를 위한 완전한 민주주의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루었습니까?
지난 30여년 동안 굴절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숫한 비화를 지니고 태동한 이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의원 여러분은 영광스럽게도 지방화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흔히 우리는 지방자치를 가리켜 풀뿌리 민주주의 또는 민주주의 학교라고 부릅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민주주의의 풀뿌리로서, 지방화시대의 주역으로서, 민주주의 대변자로서 깊은 역사적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를 실현하였습니다마는 지방자치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국가 정서는 동서남북으로 갈라졌고, 지방선거로 인하여 민심이 이반되어 불협화음을 낳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겸허한 자세로 바른 의회상을 구현하여 갈라진 국가정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가다듬기 위하여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지방화,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 세계화, 지방화의 주역이 바로 우리 지방의원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나서야 하겠습니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선 등을 돌이켜 보면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적 오류였으며, 철저한 시행을 결여한 과거의 적당주의가 빚어낸 우리 국민 전체의 과오였음에도 이를 자각하기에 앞서 특정 위정자의 부덕으로만 돌리려는 잘못된 정치적 관행과 국민의 정서는 이제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완주군의회 초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군정 곳곳에 나타나는 이러한 잘못된 의식을 없애기 위하여 질의와 행정사무감사, 또는 예산안 심의를 통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마는 이를 고치려는 노력에 앞서 변명이나 합리화에 급급하였고, 개선의지는 찾아보지 못하는 결과만을 보아 왔습니다.
심지어는 이를 고치려는 의원을 되려 비방하려는 공직풍토는 불식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철저하지 못한 적당주의를 하나 하나 고쳐 나가려는 의식개혁 운동은 이제 우리 의원들의 또 하나의 과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지방의회는 법으로 명문화된 의결권, 행정감시권, 청원수리 및 처리권 등 자율권만을 주장하기에 앞서 대의 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라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함과 아울러 의원은 주민의 대변자임을 자처하여 소외계층의 민의를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집행부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의 균형개발을 도모하여 복지군정이 실현되도록 하므로 주민 모두가 지방자치시대를 실감케 하는 의회상이 구현되어야 하겠습니다.
아직도 잔존하는 중앙집권적 권위주의 의식과 안일무사주의적 공직풍토는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채 법조항만 들먹거리는 탁상행정 풍토, 주민들은 적당히 하면 되다는 의식을 하루빨리 불식하여 주민이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직이위가 정신을 발휘할 때 지방자치는 실현될 것입니다.
이번 회기는 상임위원회 구성을 비롯하여 교육위원회 추천, '9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5건의 조례안 심사 등 중요한 현안사항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의회에 상정되는 안건처리는 의원 고유의 자율권에 속합니다. 의원으로서 높은 양식을 가지고 다수결원칙을 존중하면서 처리하되, 안건의 심사과정이 외부에 누출되어 세인들의 비난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자율권이 준수되어야 하겠으며, 의원으로서 수준 높은 자질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외부인사나 이해관계인의간섭이나 소속정당의 압력을 배제치 않고는 자율권은 수호될 수 없으며, 올바른 지방자치의 이상은 실현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외부인사를 개입시켜 의원 고유 권한인 자율권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높은 시대 감각을 가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의회가 운영되어 능숙한 의원상이 구현되기를 기대하며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학노   
이상으로 제3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에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 10시 11분 폐식 )

완주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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