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완주군의회회의록

file_download
  • 프린터하기

제42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완주군의회사무과


일 시 1996년 02월 26일 (월) 오전 10시 개식

장 소 본회의장


제42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0분개회)
○의사계장 이학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갑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불철주야 열의를 다하시는 의원동지 여러분과 군민의 손발이 되어 항상 수고하시는 집행부 간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시대를 사는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96년 이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우리 앞에 펼쳦는 신새대는 구시대의 잠재의식을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하는 시대적 요청을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는 오직 경제발전과 국가 안보라는 2대 목표아래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땀어린 국민적 노력으로 경제중흥을 이루게 되어 마침내 국민생활은 풍요를 누리게 되었고, 문화생활을 기하여 이른바 국민소득 1만불시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의식수준은 양보다는 질을 택하게 되었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여기고 통제보다는 자율을 구가하려는 민주 역량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욕구를 충족시켜아 하는 지방자치제도는 이제 우리 국민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이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민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창의력과 소질을 발휘케 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응집시켜 자발적으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것만이 21세기를 향한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방화시대를 전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언필청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가리켜 지방화, 국제화, 정보화 시대라고 부르짖습니다마는 우리의 의식 수준은 과거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지 못하고 아직도 전근대적인 관념이 잠재해 있음을 자각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란 자립, 자율, 창의, 책임성을 말합니다. 주민의 자립정신을 주지시켜 자율성, 창의성, 책임성을 개발, 이 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지난 지방자치 5년을 경험해 보면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대로 지방자치단체를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중앙 집권적 통제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지방자치정부는 자치정부대로 과거의 독단성을 고수하려는 집행부의 고유 권위의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우리의 지방자치는 5년여의 연륜에도 불구하고 중앙통치시대의 행정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집행부는 새로운 정책을 입안하면서도 의회의 의견을 도외시한 채 오히려 상부기관의 승인을 더 중요시하거나 의회의 동의없이 예산을 편성해 오는 등의 사례는 자치의식을 결열한 행정행태임을 지적해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의회를 동반자적 위치에 두지 않고 집행부의 부속기관시하려는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이는 지방자치발전의 암적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본인은 1대 의회시 집행부의 책임회피성 각종 위원회 제도를 폐지하여 의회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마는 새로운 시책을 시행함에 있어 주민의 대변자인 의회가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질 때만 생활자치는 실현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비자금 파문과 군사문화의 청산을 위한 518 특별법 제정으로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수출 13위국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기하여 국민소득 1만불 시대를 열어 선진국 대열에 우뚝서 유엔 비상임이사국으로까지 진출하게 됨은 세계속의 한국으로 부상되어 국제적 지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하고 내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잘 치르기만 한다면 우리는 민주 한국의 보람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통하여 편견된 지역정서를 회복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경제적, 정치적 안정을 기하여 이른바 통일시대를 열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합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이번 제42회 임시회의에서는 이러한 국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방자치제도 정착을 위한 새의회상 구현을 위한 의원상을 정립하시어 10만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실 것을 당부하여 마지 않습니다.
당초의 이번 회기에는 새해 처첫 의회이기 때문에 본회의 석상에서 임명환 군수님의 '96 군정보고를 받기로 하였습니다마는 마침 일본에 외유중이시므로 군정보고를 본회의 석상에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청취키로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집행부에서는 명약관확한 설명으로 의회의 의견을 군정에 수렴하는 계기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기구개편 조례안과 도서관 설치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깊이 있게 심의하시어 지방자치제도 정착에 효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병자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학노   
이상으로 제4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


완주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