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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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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완주군의회사무과


일 시 1996년 10월 14일(월) 오전 10시 개의

장 소 본회의장


(10시 00분 개의)

○의사계장 이학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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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갑   
오늘 이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10월을 맞이하여 제47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금년은 유난히도 한해와 수해가 겹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이렇도록 풍년을 이룬 것은 우리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보람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522만석으로 작년보다 무려 262만석을 더 생산하여 쌀 수급계획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므로 앞으로 유휴 농지 활용 등 쌀 수급확충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 여러분!
지금 우리의 현실은 신 경제정책을 통한 개혁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출의 둔화로 국제수지의 악화로 인한 생산성이 저하되어 경제불황으로 과소비 억제와 근면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우리는 실업자 군이 적체되어 인력이 남아돌면서도 외국 근로자를 고용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나태성은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하지 않으려는 이른 바 화이트칼라 의식이 우리경제를 얼마나 어렵게 만드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또한 과소비 사회풍조로 술집과 음식점은 흥청거리게 하고 의상을 비롯한 화장품까지 외국것만을 선호하는 풍조가 만연되어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한총련 사건에 이어 북한은 잠수함을 동원한 무장간첩을 침투시키고 일본 자민담의 독도 영유권 선거공약은 평화를 지향하려는 우리 나라의 정서를 우롱하는 처사임을 감지하여 우리는 상당 대처하여야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북한문제에 대하여는 여·야 영수회담 국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 등으로 초당적인 대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대처하는 것은 위기극복을 위한 매우 적절한 조처였다고 하겠습니다마는 이 기회에 우리는 안보의 허점을 재점검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정부의 경쟁력 10%높이기 정책에 순응하여 경상비와 인건비를 줄이고 고위직의 임금을 동결하고 비용부담을 줄여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지를 깊이 인식하여 우리 모두 국민운동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하므로서 저리의 장기자금을 도입하고 기술정보를 수입하여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높여 세계화에 대응코자 한 것은 기업정책을 바꾸어 국가 위상을 그만큼 과시하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제감각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국내의 사회풍조를 개선하는데 의회가 먼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이번 회기에는 미국 칼슨시의회와 자매결연 행사를 우리 의사당에서 공식적으로 하게된 것은 시의성을 추구하는 우리 의회의 선진화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자매결연을 통하여 상호의 경험과 제도를 교환하고, 우리의 축산물 시장을 해외에 개척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양국의 우호를 도모코자 하는 것은 세계화를 위한 성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가 수자원 부존지역의 수권확보를 위한 전국사례발표회를 주관 개최하여 수자원 부존지역 주민의 피해를 방지하고 불이익 등 비현실성 사례를 전국적으로 수집하여 수리권을 확보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우리 군에 소개한 수자원을 이용한 재원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어코자 하는 것은 앞서가는 지방의회의 공적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금년도 완주군 살림을 마무리하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므로 어려운 국가경제여건을 감안하여 낭비적 요인의 경비를 과감하게 적출하는 동시에 경비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예산심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은 행정편의주의를 지양하고 주민 위주로 제정되도록 면밀히 검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도 항상 지역의 선도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집행부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군정에 바쁘신 데도 참석해 주신 임명환 군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항상 군민의 가정과 의원 동지 여러분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학노   
이상으로 제4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에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


완주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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