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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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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 (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완주군의회사무과


일 시 1996년 11월 25일 (월) 오전 10시 개식

장 소 본회의장


제48회 전라북도 완주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0분개회)
○의사계장 이학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8회 완주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갑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오늘 새해 예산의 기조설명을 하시고저 출석하신 임명환군수님과 실과소장님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이번 '96년도 정기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군정의 성과와 실을 점검하여 보고 이를 토대로 신년도 새 살림을 설계하고자 정기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2대 완주군의회가 지난 '95년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어 7월 14일 개원된 이후 이번 12월 정기회를 기하여 1기를 마치게 되므로 어언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의원동지 여러분께서 완주군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구로서 위상을 지키고 주민의 대변자로서 직무를 다하시어 선진의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노고를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의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 상황을 요약해 보면 연초에는 관내 13개 전 읍면을 순방하여 지역주민들의 고정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였고, 의장실을 개방하여 주민의 민원해결에 앞장섰으며, 또한 본 군의 주요사업지역인 고산 휴양림, 쓰레기장등을 비롯한 11개소를 현지 답사하여 사업의 진척 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올바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하였으며, 그리고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부실공사 불감증을 우리군부터라도 퇴치하고자 "부실공사방지특별위원회"를 구성 연중 가동하여 14개소의 현장에 직접 나아가 장비를 이용 부실공사 여부를 점검하여 시정토록 한 바 있고, 천혜의 수려한 산과 물을 지닌 우리군 지역의 여름이면
인근 도시민 피서객 등이 물밀 듯이 몰려들어 피서객들이 버린 음식물과 쓰레기로 온 산하가 몸살을 앓고 있어 맑은 물 푸른 산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여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질서지키키" 등 환경보호운동에 나서 "생활자치"를 몸소 실천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5일 "수자원부존지역 전국 사례발표"를 개최하여 전국 수자원 부존지역 의장, 의원, 자치단체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자원 보호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수권확보를 주장하므로서 우리 관내의 동상, 대아, 경천, 구이 등지에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물에 대한 혜택은 커녕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만을 겪고 있는데 대한 보상책을 강구하고자 한 것입니다.
또한 완주군의회에서는 폐교된 초등학교 부지 및 시설물 매각에 대한 건의안, 전주시 완주군통합반대에 관한 결의안, 전주권 광역상수도 통합 정수장 시설분담금 부담 반대 결의안, 무장공비 침투행위 중단 및 명시적 사과촉구에 관한 결의안 등 건의안을 채택 의결하였고, 또한 저는 전라북도 의장단 협의회와 전국 대회에 그린벨트 완화대책을 발표하고 수자원 보호지역 주민지원대책 건의안, 호남 고속철도 신설촉구 결의안, 지방공단 내 공장 인허가권 및 환경관리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건의안, 농촌 불량주택 비확대 지원 건의안, 교통관련 범칙금 및 과태료 지방비 세입 건의안 등을 제안하여 생활자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이번 정기회에는 크게 두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1년간의 살림살이의 점검이요, 또 하나는 내년 살림을 잘 짜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제사정은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약화로 수출주력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전기, 전자제품의 제고가 날로 불어나 수출량이 급락하고 있으며 사치성 소비제인 의료, 식품 등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외국의 물품을 무분별하게 사들이고 소비성은 교육에가지 침투되어 중고등학교에서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외국 유학생이 20만명이 넘어 그 학비만도 5조원이 넘어 이 돈은 서울 한강다리를 50개나 놓을 수 있는 돈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는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북한에 대한 무관심을 갖는동안 뜻하지 않은 한총련 사건과 잠수함을 동원한 간첩 침투사건은 통일에 대한 안보의식을 일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만 아직도 민주화의 다툼에 쫓겨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고 수백배 수천배로 보복하겠다는 위협마저도 불감증에 걸린 국민의식은 한미공조체제가 더욱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제 우리는 겹쳐진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노력은 우리가 피해갈 수 없는 외길이 되었습니다. 이제 국회는 OECD 가입을 하루 앞두고 있어 OECD, 즉 "경제협려개발기구"에 가입하게 된다면 우선 선진국의 금융권이 4∼5%의 금융이 개방되어 그동안 비싼 이자의 자금도 선이자니, 중계 커미션이니 하여 실이자보다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불합리한 점에서 싼이자등을 쉬운 방법으로 대출받아 기업을 운영할 수 있어 경쟁력을 촉진할 것으로 사료되나 금융질서가 무너질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비하여 비용은 10% 젉마하고 생산은 10% 높이는 "10% 경쟁력 높이기 운동"을 전개하여야 되겠습니다.
우리도 이에 부응하여 '97년 신년도 예산을 심사할 때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의 효과"를 기하는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있는 자치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중에 계획된 행정사무감사시 의원 여러분께서 평소 주민들이 의심스러웠고 불만족했던 점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기회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감추려 하지만 말고 서로 털어놓고 협의 시정한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해 주시기를 당부해 드리며,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의가 집행부와 의회가 협의를 도출하여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한발 다가설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학노   
이상으로 제48회 완주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3분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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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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