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재천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박성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완주군의회는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완주군의회’라는 기치로 제8대를 개원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을 넘겨 이제는 제8대 완주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간에 우리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복지 향상과 완주군의 발전이라는 큰 걸음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항상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박성일 군수님과 완주군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부터 개회하는 제264회 정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성일 군수님과 관계 공직자 여러분!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덩이와 돌멩이에 불과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는 우리 완주군이 성장이라는 길을 가기 위해 길에 있는 작은 흙덩이와 돌멩이를 치우는 일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지적은 인정과 개선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쓰여질 예산에 대한 지적은 군민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다시 한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잔소리가 아닌 군민의 대변자인 의원들이 군민의 의견을 전하는 것이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앞에 나무만 본다면 전체 숲을 볼 수 없습니다. 완주군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앞으로 완주군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당장은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이번 회기를 통해 우리 완주군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공직자 여러분이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의 중요성은 다시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완주군의 발전은 의원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금번 정례회에 임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지적을 위한 지적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가 심의하는 예산은 군민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세금임을 명심하고, 이런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예산 심의에 전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따뜻한 국과 밥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많은 공직자들과 봉사자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주변의 이웃을 챙기고 있지만, 그분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주변을 둘러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은 ‘단계적’ 회복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에 항상 유의하시고 완주군 모든 군민들의 가정에 따뜻함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